22년도부터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으니..
어느덧 3년차 개발자가 되어버렸다
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.. 모셔가는 개발자 시장이 취업 혹한기를 맞이해버린 상황으로 바뀌어버렸다
세상은 꽤나 빠르게 변하는 것 같다
그러다 문득 사이드 프로젝트를 향한 욕망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다
곧 결혼을 하게될 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하나 둘 생기게 되었다
그래서 시작하게 된 현 남친 미래에는 남편이 될 사람과 나의 사이드 프로젝트이다
이름은 개발로 한달에 100원 벌어보기..ㅋ이다
남친과 나는 현재 둘 다 개발자로 재직중이고 나름 평범하게 어렵지 않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
나는 가끔 강의로 부수입을 올리기도 하는데 다 좋은데 단점이 시간에 자유롭지 않다는거다
요즘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깨닫는 것같다
내가 어릴 때는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최근엔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조금씩 드는 것 같다
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많이 보내기 위해선 내 시간을 조금 더 확실히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
하루에 회사에 있는 시간을 따지면 약 9시간인데 야근까지 해버리면 12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다..
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가족보다 소중하진않다
그래서 조금씩 사이드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언젠가는 프리노마드의 삶을 즐기는게 내 목표이다
하지만 당장 눈 앞의 목표는 구글 애드센스나 카카오 애드핏을 달아 100원 벌어보기이다
목표를 조금씩 올려가며 포기하지 않으려한다
왜냐하면 사이드 프로젝트 하겠다고 입만턴게 3년차라.. 그 긴 시간동안 광고 수익은 0원이었기때문에 ..ㅎㅎㅎㅎ
차근히 해보아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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