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결혼 준비는 할게 너무 많다
근데 '웨딩'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가격이 미쳐날뛰는 것 같다
현재 내가 결혼하게 될 웨딩홀도 무슨 bgm을 바꾸려면 추가금을 내고 바꿔야하고
폐백을 안해도 폐백비용을 내야한다
최소인원도 있어서 이 인원이 안와도 그 금액까지 내야하는등 돈을 내고도 을의 위치가 되는게 결혼인 것 같다
통상 스드메라고 많이 불리는 스튜디오, 드레스 , 메이크업도 ..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좀 있다
스튜디오는 내가 돈을 내고 사진을 찍어도 원본비 명목으로 50만원을 내야하고 추가금 파티다
드레스는 .. 뭐 주는게 값인 것 같은데 허허 피팅 사진을 못찍게 하는 곳도 많다
메이크업도 일반 헤어 + 메이크업은 20만원 안짝으로 끝나는것같은데
웨딩메이크업을 문의하니 최소 5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었다
다만 이건 메이크업 샵에 따르니 기술이 남다르다면 저정도의 돈을 지불할 수도 있을 것같다
이게 참 '인생의 한 번뿐인 결혼' 키워드를 가지고 돈을 마구마구 쓰게 되는 것 같다
이러한 소비가 아깝지 않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
그래서 남친과 논의 끝에 플래너를 빼고 우리만의 결혼을 기획해보기로 했다
가성비 결혼이랄까 ㅋㅋㅋ
가성비라는 말이 요즘은 안좋은 인식으로 비춰지는 것 같기도하다
마치 나의 값어치가 낮아지는 것 같은 느낌?
나는 가성비를 합리적인 금액에 맞게 돈을 소비하는걸로 정의를 내려서 그런지 만족스럽게 결혼을 준비중이다
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결혼을 준비하면 될 것같다
나는 아낀 비용을 신혼여행에 투자 할 계획이다 !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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